우선 정말 튼튼하게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. 흠집 하나 안 나있고요.
마감 처리 또한 엄청 깔끔하게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.
마감 처리는 복불복이라지만 지금까지 받아본 제품 중에 탑티어였습니다.

그래도 프레임 하나하나 무게가 있는 터라 혼자 조립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판을 바닥에 깔아놓고 조립하니 30분 내로 뚝딱 끝낼 수 있었습니다.
＊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처음부터 다 꽉 나사를 조이지 마시고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조인 상태에서 조립을 끝내는 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. 그 후 나사를 끝까지 조이니까 실수 없이 완벽하게 끝났네요.


저는 이곳에 본체를 넣을 생각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예쁘게 들어가서 좋았습니다.
항상 바닥에 두면 쿨러 / 먼지 걱정, 책상 위에 본체를 두면 지저분하고 또 본체가 예쁜 것도 아니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여기안에 가두니까 못생긴 것도 예뻐보이고 너무 행복하네요.
또 본체 사이즈가 조금 큰 터라 사이드 트레이를 따로 구매하지 않았는데 사도 괜찮았을 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넉넉합니다.


사이드 책상을 구매할까말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훌륭한 선택이었네요.
방도 깔끔해보이고 책상이 확장된 느낌이라 메인책상을 더 깔끔하고 넓게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.


제 책상이 1200x600 제품이라 사이드 트레이가 들어가면 애매한 ㄱ자 형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니까 아이패드로 작업할때 옆에 세워두면 효율성이 좋았습니다.
이런 점 마저 좋다고 느껴지니.. 책상을 바꿀때가 되면 같은제품으로 다시 구매하고 싶네요.